<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대구대 로비관련 前의원보좌관 영장 청구키로
입력1998-09-23 14:38:47
수정
2002.10.22 10:37:49
09/23(수) 14:38
교육부의 대학감사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5부(李翰成부장검사)는 23일 대구대 재단에 접근, 학교운영권을 되찾을 수있도록 해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전 국회의원 보좌관 金태룡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金씨는 관선이사가 파견돼있는 대구대 재단측에 접근해 지난 95년 학교운영권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대구미래대 행정운영처장 金제완씨(42.구속) 등 재단 관계자들로부터 모두 3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또 대구미래대 대학 건물 신축계약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따 내면서 2억7천만원을 재단측에 건네준 혐의(배임증재)로 Y건설 朴태준씨(48)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다른 건설회사 관계자 2-3명도 소환해 대구미래대 건물 신축과 관련해재단측에 금품을 건네줬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와 함께 대구미래대 재단인 애광학원 이사장 高恩愛씨(68)와 전 교육부 대학지원국장 金命坤씨(57)의 예금계좌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