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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서 6만2,000가구 공급/수도권 2만여호

◎이달보다 6,300호 감소4월중 전국에 모두 6만2천2백88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27일 건설교통부는 4월 한달동안 대형 건설업체인 지정업체가 4만8천7백28가구, 중소업체인 등록업체가 1만3천5백60가구 등 모두 6만2천2백88가구의 아파트·연립·주상복합을 분양 또는 임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3월 공급계획물량 6만8천5백85가구보다 6천2백97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지정업체들은 3월보다 공급물량을 늘렸지만 등록업체들이 공급물량을 1만7천여가구나 줄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등록업체들이 3월보다 공급계획물량을 줄인 것은 3월의 경우 표준건축비 인상을 기대하고 계획물량을 지나치게 많이 잡았고 또 최근 중소건설업계의 어려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실제 공급가능한 물량만 공급계획에 포함시킨 탓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먼저 서울지역의 경우 기산이 구로구 구로동에서 1천2백52가구를 분양하는 등 모두 6천6백7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는 구로동 기산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눈길을 끄는 대단지아파트가 거의 없다. 입지여건이 괜찮은 서초동, 반포동 등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도 공급물량이 적은 편이다. 또 수도권에서는 시대종합건설이 광주군실촌면 삼리에서 아파트 1천1백62가구를 임대하는 것을 비롯, 모두 1만3천7백90가구의 아파트가 4월 한달동안 쏟아질 예정이다. 이밖에 ▲대구, 경북에 1만1천9백92가구 ▲부산, 경남에 9천8백17가구 ▲광주등 호남, 제주에 1만5백18가구 ▲대전 등 충청, 강원에 9천4백97가구 등이 각각 공급된다. 한편 대구, 경북의 공급물량이 많은 것은 이 지역에서 2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신동아건설이 포항 초곡동에서 2천1백12가구를 분양하고 삼성물산이 대구 성서지구에서 3천7백8가구를 공급한다. 성서지구의 삼성아파트 3천7백8가구는 4월 공급예정아파트 가운데 단지규모가 가장 크다.<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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