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5’ 행사를 열고 베일에 싸여 있던 두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국 시각으로는 14일 오전 0시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단독으로 스마트폰 언팩(공개) 행사를 여는 것은 2013년 갤럭시S4 이후 처음이다. 이는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만큼은 애플의 텃밭인 미국부터 먼저 잡고 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이폰6의 후속작 아이폰6S가 공개되기 전에 미리 기선제압 하겠다는 것이다. 애플은 내달 초 아이폰6S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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