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종 연구원은 “최근 DRAM 현물가격이 메모리 생산업체의 수익성 중심의 제품 믹스 조정과 이에 따른 PC DRAM 생산량 감소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메모리 생산업체의 이러한 생산 조정은 저수익 제품의 수익성 개선을 유발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2조7,1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340억원으로,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는 모바일 DRAM 비중의 확대로 차별화 제품 비중이 3분기보다 더욱 확대되고, NAND 부문의 2Ynm 공정의 확대와 고정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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