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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성자재 통합구매시스템 구축
입력2001-01-16 00:00:00
수정
2001.01.16 00:00:00
소모성자재 통합구매시스템 구축
현대모비스는 밸브ㆍ필터ㆍ포장재 등 1만여 가지 기업 소모성 자재(MRO)의 통합 구매시스템을 구축하고 인터넷을 통한 구매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모비스는 단일 기업이 인터넷상의 장터(마켓 플레이스)에서 협력업체와 자재발주, 납품, 대금지불 등 실제 구매업무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모비스는 "이 시스템 구축에 3개월간 1억원을 투자했다"며 "사업장의 발주업무 등 구매 전 과정을 인터넷에서 실행함으로써 연간 24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자동차 종합진단장비를 개발하는 GIT사에 자본 참여를 하고 B2B 사업 추진을 위해 미국 커머스 원 및 데이콤 등과 공동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MRO분야 B2B업체인 '글로벌 트레이딩 웹 코리아'를 설립하는 등 온라인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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