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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오로라, 중국 신규매장 19곳 오픈


캐릭터 완구업체 오로라가 올해 중국에서 신규매장 19곳을 추가로 개점하며 현지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

오로라 관계자는 23일 서울경제 취재진과 통화에서 “현재 중국 상하이 등에서 직영점 8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위탁판매 계약방식으로 19곳을 신규 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중국 시장의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로라는 지난해 927억원의 매출과 5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오로라 관계자는 “중국 내 매장 확장뿐 아니라 중국기업과 공동으로 애니메이션 ‘유후와 친구들’을 제작해 내년 상반기께 중국TV에서 방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내수시장에서 캐릭터완구의 인지도가 확대되고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국내 매출 증가세도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오로라 관계자는 “요요와 유사한 형태의 캐릭터완구 ‘블레이징틴스III’가 중고생들에게 인기를 끌며 국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국내 사업 부문도 매출 증가세가 확연하게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오로라의 올해 국매 매출은 약 150억원으로 전망되며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평가됐다.

오로라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데다 국내 판매도 양호한 수준”이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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