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간 건강 관리 기능성 제품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에 이어 2중 복합제형으로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쿠퍼스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쿠퍼스 프리미엄은 알콜성 간 손상 예방과 일상생활 속 간 건강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게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이중 캡이 적용돼 알약 형태의 밀크씨슬과 액상 형태의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이 한 병에 함께 들어 있는 게 특징이다.
쿠퍼스 프리미엄에 들어 있는 헛개나무 열매 추출분말의 양은 2,460mg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1일 섭취량에 해당된다.
여기에 추가된 밀크씨슬 성분은 일반 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며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산균의 효능이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쿠퍼스 프리미엄으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쿠퍼스 프리미엄의 한 병 가격은 2,500원.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부문 이사는 “쿠퍼스 프리미엄은 건강과 편의성을 함께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이라며 “특히 잦은 술자리로 간 건강을 걱정하는 30~40대 성인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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