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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프로 스노보드팀 탄생
입력2005-01-05 11:08:00
수정
2005.01.05 11:08:00
국내 최초로 프로 스노보드 팀이 창단됐다.
타이어 전문업체인 넥센타이어㈜는 4일 오후 서울 개포동에 있는 스포츠마케팅업체 스포티즌 사옥에서 국내 최초의 프로 스노보드 팀인 '팀 넥센(Team Nexen)' 창단식을 갖고 향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팀 넥센'은 현 국내 프로스노보드협회(PSA) 부회장을 맡고 있는 노성균, 지난시즌 스노보드 알파인 전대회를 석권한 윤동혁을 주축으로 국내 최정상급 알파인 보더 5명, 중고생 꿈나무 7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6일 강원도 용평에서 열리는 제1회 KTF컵 전국 스노보드 선수권대회를시작으로 국내외 대회에 출격할 계획이다.
한편 넥센타이어측은 '팀 넥센' 창단을 계기로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 스노보드대회 유치와,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힘쓸 것이라면서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로 부상한 스노보드를 '하는' 스포츠 뿐만 아니라 '보는' 스포츠로 키워 나갈 생각이라고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현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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