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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차 동시분양 분양권매물 잇따라
입력2003-01-19 00:00:00
수정
2003.01.19 00:00:00
이혜진 기자
인천3차 동시분양 분양권 매물이 쏟아지면서 프리미엄이 낮게 형성되고 있다.
19일 인천일대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3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직후부터 분양권 매도 의뢰가 계속되고 있다. 매물이 쏟아지면서 프리미엄 또한 하루사이에 최고 200만~300만원 가량 떨어지고 있다.
송도아파트의 경우 발표 첫날 총 3,000 가구중 100~200개의 매도물건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기타 지역 아파트들도 20~30%에 해당하는 분양권 물량이 중개업소에 나와 있다는게 현장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전혀 매수세가 붙지 않고 있다.
매물이 쏟아지면서 프리미엄 또한 떨어지고 있다. 인천 송도 풍림, 금호 33평형 프리임엄은 첫날 1,200만~1,300만원(로열층 기준)에 형성됐으나 매수세가 뜸하자 900만~1,000만원선까지 내려갔다. 비로열층은 300만~400만원선에 매물이 나와있다. 검단 금호, 마전 대주 등도 로열층의 경우 300만~4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있다. 그외 계양 금호, 서구 신명, 풍림 등은 로열층은 200만~300만원, 비로열층은 수십만원 선의 낮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프리미엄이 낮게 형성되는 데도 불구하고 매수세는 뜸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도 물건은 쌓이는데 실제 매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인천시 서구 부동산113 오병찬사장은 “당첨자 중 실수요자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대다수가 시세차익을 노린 청약자”라며 “계약일이 가까워 올수록 프리미엄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고 전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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