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럽 환경청, 아시아 개발은행, 유럽연합 집행 위원회 등 40여개 기관의 전문가와 NGO·정부 관계자 50여 명이 모여 아시아와 유럽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논의한다. 특히 한국이 내년도 포럼을 유치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아시아ㆍ유럽 환경포럼은 2003년 아시아 유럽 회의(ASEM) 환경장관 회의의 승인으로 열렸으며 2008년 ASEM 정상회의는 포럼의 논의 결과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중기청과 중진공이 아시아 유럽 재단, 한스 지델 재단, 글로벌 환경 전략 연구소, 스웨덴 개발 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녹색성장 모범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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