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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재무제표 제출대상 126개社 확정
입력2000-05-10 00:00:00
수정
2000.05.10 00:00:00
김영기 기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대우와 고합 등 5개 기업집단이 99사업년도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집단서 제외됐다. 이에따라 오는 7월까지 결합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기업집단은 17개 계열에 726사로 확정됐다.증권선물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해 5월에 선정한 22개 결합재무제표 작업대상 기업집단중 계열사의 매각 등으로 결합대상 계열회사가 변동된 신호·고합·해태·대우·진로 등 5개 기업집단을 99사업년도 결합재무제표 작업대상서 제외키로 했다.
제외대상사중 신호와 고합은 결합대상 계열회사중 연결대상 계열회사의자산총액이 결합대상계열회사의자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 80%를 넘었고, 해태·대우·진로는 결합제외 계열회사의 자산총액이 결합대상계열회사의자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 50%를 넘었다.
이에따라 결합재무제표 작성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정한 30대 기업집단중 지난해 5월 동아 등 8개 기업집단이 제외된데 이어 이번에 5개가 또다시 제외돼 17개만이 남게 됐다. 결합대상 계열회사 726개는 국내 330개와 해외 396개로, 지난해 5월 선정한 1,152개중 99년12월말 현재 매각 등으로 129개가 감소했으며, 이번에 5개 기업집단이 작성대상서 제외됨에 따라 297개가 감소했다.
이들 회사는 오는 7월말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2001년부터는 사업년도 종료후 6월이내 제출하게 된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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