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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간' 세리

"내년엔 다시 부활할 것" 동계훈련위해 美로 떠나


부활을 꿈꾸는 박세리(28ㆍCJㆍ사진)가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박세리는 30일 오후7시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시카고를 거쳐 집이 있는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직행, 훈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왼손 중지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뒤 지난 10월7일 입국했던 박세리는 그 동안 외부와 접촉을 삼가고 재활치료와 휴식을 취했으며 등산 등으로 체력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보다 2개월 가까이 일찍 동계훈련에 임하는 박세리는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대전 집에 머무는 동안 등산으로 하체가 더 강해졌다”면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착실히 준비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2006년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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