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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업계 첫 중동 진출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중동 진출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중동에 진출한다.

카페베네는 2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케덴(KEDEN)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6개국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국내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중동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페베네는 케덴그룹 본사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에 순차적으로 진출해 5년 내 중동 지역에 100여 개의 카페베네 매장을 열 계획이다.



케덴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부동산ㆍ섬유ㆍ의류ㆍ식음료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최근 중동지역의 한류 열풍을 통해 한국에 관심을 갖게 돼 사업을 제안해 왔다는 게 카페베네 측의 설명이다.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는 “이번 중동 진출은 문화ㆍ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중동과 한국 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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