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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적립포인트로 펀드·영화 투자하세요"
입력2008-06-15 18:24:31
수정
2008.06.15 18:24:31
신한·KB카드등 업그레이드 금융서비스 선봬
신용카드 포인트 활용범위가 갈수록 확대되는 가운데 펀드투자 및 예ㆍ적금 불입 수단으로까지 이용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15일 ‘신한 HI-POINT카드’ 적립 포인트로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를 매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로 결제할 때 적립되는 ‘마이신한포인트’가 1만포인트 이상이면 1포인트(1원) 단위로 펀드에 불입할 수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홈페이지의 다이렉트명품펀드몰에서 펀드매매를 선택한 후 포인트로 결제하면 된다.
KB카드도 최근 가입자가 보유한 포인트로 펀드를 조성해 영화 제작에 투자한 뒤 흥행 수익을 포인트로 재적립해 주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포인트리 무비펀드’라는 이름의 이 펀드는 최대 10억원 한도로 조성되며, 영화 ‘왕의 남자’를 제작한 이준익 감독의 신작 ‘님은 먼 곳에’에 투자된다. KB카드 고객은 1,000 포인트 이상을 500포인트 단위로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은 오는 7월13일까지다.
한편 카드 적립 포인트를 은행 예금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도 속속 출현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모든 외환카드로 결제할 때 1,000원당 1~70포인트 적립되는 ‘예스 포인트’가 1,000포인트를 넘을 경우 1포인트당 1원을 예금으로 불입해준다. 우리은행도 ‘우리브이세이브카드’로 결제할 때 결제대금의 0.8%를 ‘모아포인트’로 적립해주는데 이 포인트로 예ㆍ적금을 불입할 수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포인트 활용 범위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최근에는 투자수단으로까지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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