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7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과 기관의 관망세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지속했지만 여전히 묵국과 유럽의 경제지표는 개선중”이라며 “FOMC 회의 이후 해외 증시의 반등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는 연준의 12월 테이퍼링 우려완화로 0.8% 급등 마감했고 미국의 11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1% 증가해 1년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
조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도 103엔 이상의 추가적인 상승이 제한되고 있어 엔화의 불확실성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초 주식시장을 대비해 IT와 자동차 업종의 비중 확대로 대응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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