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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관리비용 월평균 5만~10만원
입력2003-01-21 00:00:00
수정
2003.01.21 00:00:00
양정록 기자
이효리가 애견을 가족처럼 가장 잘 키울 것 같은 여자연예인으로 조사됐다. 또 애견관리비용은 월 평균 5만원~10만원선이고 배변훈련이 힘들지만 주인을 알아볼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견 영양식 전문 브랜드 시저(www.masterfoods.co.kr)가 최근 3개월간 `애견인의 애견 관리 실태`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16.3%로 1위를 차지한 이효리는 현재 `빠삐용`이라는 이름의 닥스훈트를 기르고 있으며, 방송에서도 남자친구나 배우자의 조건을 묻는 물음에 꼭 “동물을 좋아하는 남자여야 한다”고 대답할 정도로 애견 사랑이 각별하다. 그 뒤를 이어 20여 종의 많은 개를 길러봤을 뿐 아니라, 지난 해 “한국에도 개를 사랑하는 문화가 있다”며 프랑스의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던 하리수(13.7%)가 2위를 차지했고, 전지현(13.5%)이 3위, 최근 영화 `별`에서 수의사 역을 맡은 박진희(13.3%)가 4위를 차지했으며, 김혜수(12.7%)도 10% 이상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 외에 고소영(8.9%), 한고은(5.2%), 한은정(4.9%) 등이 꼽혔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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