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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유모차겸용 안전시트 개발

자동차용 어린이안전의자겸 유모차로 쓸 수 있는 아이디어상품이 나왔다.13일 사무엘(대표 채윤남·蔡允男)은 3억8,000만원을 들여 어린이안전의자와 유모차의 두가지 기능을 한데 갖춘 안전의자겸용 유모차(상품명 밤비노·사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차시트에 부착해 안전의자로 사용하다 꺼내서 펼치면 유모차가 된다. 이회사는 최근 2억원을 투자해 인천 남동공단에 월 1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라인을 갖추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국내및 대만, 미국등의 발명특허를 이미 받아놓았다. 안전의자겸용 유모차는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이 제품은 원터치방식으로 안전의자와 유모차로 간단히 바꿔 사용할 수 있다. 강한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몸체는 이중 고강도 플라스틱재질로 제조됐다. 햇빛가리개, 손잡이형안전가드, 알루미늄임팩트바등이 설치돼 있다. 이 회사는 미국, 캐나다에서 총 200만달러규모의 구매주문서를 받았으며 대량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달초부터 삼구쇼핑, 신세계백화점등을 통해 내수판매를 시작했다. 채윤남사장은 『캐나다안전규격과 미국교통안전국 규격을 획득하는대로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운전자금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032)821-7010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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