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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국 생산량 10배 늘릴 것"

축구장 12배 '상하이 사업장' 준공

서경배 회장 "글로벌뷰티 1위 도약"


아모레퍼시픽이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현지 생산량을 현재보다 10배 이상 끌어올리고 인도·브라질 등 또 다른 신흥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글로벌 뷰티 1위 기업에 도전한다.

서경배(51·사진)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 자딩구 마루전에서 열린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 준공'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아모레퍼시픽이 2010년에 내세운 '2020년 원대한 기업'으로 발돋움해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사업장 준공을 계기로 해외 사업의 첫 번째 기둥을 중국 시장에 튼튼히 세웠고 올해 인도 진출에 이어 브라질 등 남미 시장에도 '아시안 뷰티' 기둥을 하나하나 세워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이 공식 기자간담회에 나선 것은 2012년 경기도 오산 뷰티사업장 준공식 이후 2년 만이다.

대지면적 9만2,787㎡, 축구장 12배에 달하는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연간 최대 생산량이 1만3,000톤으로 제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과 물류센터 기능까지 갖춘 최첨단 복합시설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사업장 가동에 따라 지난해 기준 3,390억원 수준인 중국 내 매출을 오는 2020년 3조원까지 늘리겠다는 포부다. 2020년 그룹 전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4배 많은 12조원이다.



서 회장은 "동양에서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자는 생각으로 '아시안 뷰티'를 내세웠다"며 "아시안 뷰티가 중국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서구인들에게도 힘을 발휘하며 세계의 미를 이끄는 새로운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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