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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유망주자] 정용기 野 대전 대덕조직책

“바른 개혁, 바른 통일을 위해서 온 몸을 바치겠다.” 한나라당 대전 대덕구 지구당 조직책임자로 결정된 정용기(40)씨는 7일 “지금 당장 개혁과 통일을 이루려고 하면 불가피하게 부작용이 생긴다”며 자신의 정치적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개혁과 통일은 개인의 존엄, 자유, 가치를 존중하며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대전의 민심에 대해 “주민들이 자민련이 지리멸렬한 것을 보며 대단히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며 “대선 후보도 내지 못해 자민련에 대한 애정이 많이 식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 대전 주민들은 행정수도 이전 공약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을 많이 찍었다”면서 “그러나 부동산 값, 전세값 급등으로 서민들은 도리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는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신속한 행정수도 이전을 담보할 수 있다”며 “행정수도 이전이 실질적으로 주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대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신탄진을 대전의 분당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정부측과 협의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천전망에 대해 “햇수로 13년 당 생활을 하면서 당을 위해 헌신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대덕구 조직책을 맡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당에서 새롭게 마련된 공직후보자 추천에 대한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지역의 흐름이 변화를 원하고 있고 당도 여기에 내가 부합한다고 믿기 때문에 조직책으로 임명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구당 위원장으로 유력한 그는 지난 99년 이회창 전 대통령후보 비서관을 거쳐 지난 해 대선 때는 대통령후보 보좌역을 지냈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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