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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령화대책 TF신설

노인인구가 급증하는 반면 출산율 하락으로 노동력이 크게 줄어들어 국가 경제에 막대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고령화 대책 태스크포스(T/F)가 대통령 지속기구로 설치된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오전 정례 브리핑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 달로 예정된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정책쪽에 태스크포스를 신설하는 것을 검토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신설되는 태스크포스는 미래에 대한 준비를 위한 고령화 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팀장에는 1급(관리관)이나 2급(이사관)정도의 비서관을 임명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고령화대책 T/F는 다음달중 구성돼 관련부처와 ▲연금 체계 전면 재조정 ▲장기요양시설 확대 ▲보육환경 개선 ▲정년 연장 ▲실버 산업 육성등 고령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변인은 이와함께 "총선출마예정자의 결원을 메우기 위한 인사외에 5~6명의 비서관급 인사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조직의 통폐합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청와대 인사 및 조직개편은 당초 밝혀온대로 소폭이라기 보다는 중폭규모로 커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수석비서관 직제개편이나 수석비서관급 인사는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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