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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인세 수입으로 투병 가족 둔 직원 도와

직원 2명에게 병원비 전해


삼성토탈이 회사의 혁신 사례를 기록한 경영서적의 인세수입으로 투병가족이 있는 임직원을 지원했다.

삼성토탈은 24일 대산공장에서 ‘직원 가족 병원비 지원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지원금액은 삼성토탈의 혁신의 역사와 비결, 성과를 다룬 ‘혁신, 사람이 첫째다’의 판매 인세 수입으로 마련됐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8월 삼성토탈의 TPM활동을 다룬 혁신, 사람이 첫째다를 발간했다. 이 책은 발간 이후 석유화학협회지나 SERI CEO 사이트 북리뷰에 소개되는 등 호응을 얻어 지금까지 총 1만2,000부를 발간했다. 삼성토탈은 이를 통해 약 1,000만원의 인세를 배분받았다.

삼성토탈은 인세 수입을 혁신에 참여한 임직원들 가운데 가족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손석원 삼성토탈 사장은 “삼성토탈 16년의 TPM 역사를 소개한 책으로 벌어들인 인세가 현장혁신을 위해 동거동락해온 직원들의 투병가족을 위해 쓰여져 도서발간에 더욱 뜻 깊은 의미가 보태졌다”며 “앞으로도 내부직원들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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