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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 산업, 디지털 융합 주도할 것"

세종증권은 1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셋톱박스가 향후 거실 내 '디지털 융합(Digital Convergence)'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관련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국내 셋톱박스 산업은 악재가 대부분 노출된 반면 새로운호재가 많이 등장하고 있어 향후 주가 상승 동인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상파 방송의 점진적 디지털화 추진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등 대형이벤트 ▲IPTV 활성화에 대한 기대 ▲미국 시장의 오픈 케이블 방식 도입 가능성 등이 국내 셋톱박스 산업의 장.단기 전망을 밝게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결합화 및 다각화 추세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상위 6~7개업체 위주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가온미디어[078890], 토필드[057880], 휴맥스[028080], 셀런[013240], 홈캐스트[064240] 등의 수혜를 점쳤다. 이 중에서도 단기 영업성과 측면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기대되는 가온미디어와 토필드를 최고 유망 종목으로 선정,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각각 1만7천원과 1만5천원으로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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