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빛낼 한국의 가치주] '기술적 반등흐름 당분간 지속'

월봉상으로는 2002년과 2003년 고점으로 ‘2중 천정’을 형성한 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장기차트로 볼 때 지난 97년과 99년의 시세분출에 대한 조정과정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장기차트로 볼 때는 일정기간 지수의 저점 탐색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간차트로는 지난 2003년 3월 이후 전형적인 조정 패턴인 원형천정형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까지 저점에 대한 확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주간차트에선 2주 연속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어, 바닥권 탈출에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일봉상으로는 올 6월 중순 이후 기술적 반등이 지속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5일선과 20일선간의 골든크로스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된다. 반등에서 성공한다면 1차 저항선은 60일선과 5월말의 고점이 위치한 2,900원 내외다. 2차 저항선은 2003년 11월과 올 4월의 저점이 위치한 3,250원 내외로 예상된다. 보조지표의 움직임으로 보아도 당분간 기술적 반등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바닥권 인식은 있지만 거래량이 수반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