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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TV "산뜻한 출발"
입력2001-09-03 00:00:00
수정
2001.09.03 00:00:00
개국 첫날 쌀 1,000가마 팔아'24시간 동안 쌀 1,000가마가 팔렸다.'
지난 1일 개국한 농수산식품 전문 홈쇼핑 채널인 농수산TV(대표 이길재)는 "개국 첫날인 1일 오전 9시부터 2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생방송 12시간, 재방송 12시간)동안 쌀 특집방송을 통해 1,000가마(1가마 80㎏)의 쌀을 팔았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쌀 판매량은 약 90톤 분량으로 75만여명이 동시에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양이다.
이 회장은 "최근 쌀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첫 상품을 쌀로 선정해 판매했다"면서 "도시 소비자들이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호응을 해 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고개들에게 1만원 적립금, 쌀 보너스 등의 경품행사도 성공적인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수산TV는 개국 직전까지 가입자 300만명을 목표로 했으나 개국 당일 370만명을 가입을 유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수산TV는 이 같은 개국방송의 성공에 힘입어 앞으로 하루 11차례씩 '심봤다' 코너를 마련, 쌀을 집중 판매할 방침이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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