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20] 베트남 오일&가스그룹 "베트남 SOC 건설에 한국 적극 투자를"
입력2010-11-10 17:35:54
수정
2010.11.10 17:35:54
베트남 오일&가스그룹 딘라탕 CEO
"베트남의 사회기반시설(SOC) 인프라 투자 문은 한국 투자자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주요20개국(G20) 비즈니스서밋에서 최고경영자(CEO) 인터뷰에 나선 딘라탕(사진) 베트남 오일&가스그룹(페트로베트남) CEO는 한국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권유했다.
국영기업으로서 베트남의 에너지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그는 "내일(11일) 오전에도 한국 기업들과 5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며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한국 투자자들과 진심으로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가 꼽은 한국의 장점은 양국 간의 가까운 거리, 문화적 유사성, 한국 투자자들의 근면한 자세 등이다. 딘 CEO는 "한국과 협력하면서 경제성장의 비결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페트로베트남은 지금까지 지난 1994년 이후 SKㆍ삼성ㆍKOTRA 등과 협력해왔으며 지난해 매출은 160억달러, 올해 매출 전망은 250억달러에 이른다.
딘 CEO는 또 "한국과 베트남이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양국이 빠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리나라가 베트남에 제공하는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2008년 이후 10억달러가량에 달한다.
한편 딘 CEO는 "G20 정상들에게 개발도상국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을 요청할 것"이라며 "그래야만 개도국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