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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화장품 모델 13년지속
입력2003-07-30 00:00:00
수정
2003.07.30 00:00:00
양정록 기자
탤런트 채시라 가 단일 화장품회사 모델 13년의 최장수 기록을 세웠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전속모델 채시라와 내달 1일자로 모델 재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채씨는 종전에 자신이 갖던 12년 기록을 갱신, 통상 한 모델의 수명이 2~3년에 그치는 화장품 광고업계에서 독보적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박승하 홍보팀장은 “13년이라는 세월동안 기업과 모델이 윈윈 관계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며 “새 모델을 통한 신선한 광고 전략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채시라씨를 통해 누적된 회사 이미지도 기업의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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