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도라산역 남북이산가족 면회소 활용

정부는 20일 한미 정상이 함께 방문하는 경의선 도라산역을 남북이산가족 면회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앞으로 단오ㆍ추석ㆍ설 등 명절에 실향민들이 도라산역에서 단오제ㆍ망향제 등 전통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남북이산가족 상봉 면회소로도 활용하겠다"며 국방부 등 관계부처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정 장관은 "도라산역에서 양국 정상이 발표할 메시지는 전세계와 한반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도라산역을 남북간 화해ㆍ협력의 관문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라산역은 경의선 남쪽 구역 최북단역으로 서울역으로부터 55.8㎞, 평양에서는 205㎞ 떨어져 있으며 지난해 3월 착공돼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경의선이 연결되면 이산가족들이 경의선을 타고 와 상봉하기 편리할 것"이라며 "이미 도라산역 역사 신축에 이 같은 계획을 어느 정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