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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산업] 라디오 생산 첫발 세계 6강 진입

한국 전자산업이 지난 1959년 진공관식 라디오를 처음 생산한 이후 20일 만 40년을 맞았다.「불혹」의 한국 전자산업은 현재 가정용 전자레인지,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단말기, D램 반도체, 비디오테이프 등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자대국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VCR, 컬러TV, 모니터, CD롬드라이브, 팩시밀리, TFT-LCD, 혈압계 등 10여개 전자제품 및 부품 역시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등 정상권을 바짝 다가섰다. 특히 TFT-LCD는 지난 96년 시장에 참여한 이후 올해 세계시장 점유율 35%, 내년에는 50%로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제품의 수출 역시 지난 72년 1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76년 10억달러, 87년 1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올해는 지난 8월말 현재 314억달러를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자산업의 국민경제적 위상 역시 지난 70년 국민총생산(GNP)의 3.2%에서 98년 23.1%로 높아졌으며 수출 비중은 70년 6.6%에서 98년 29.2%, 고용은 70년 2.3%에서 98년 17.0%로 각각 높아졌다. 전자진흥회는 오는 2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전자산업 40주년 기념 리셉션행사」를 통해 그동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느 대우전자의 배순훈(裵洵勳) 전 회장, LG전자 이헌조(李憲祖) 전 회장, 삼성전관 김광호(金光浩) 전 회장, 대아리드선 황성박(黃性博) 사장, 한륙전자 정세능(鄭世能) 사장 등 전자업계의 원로 5명에게 공로감사패를 증정하기로 했다. 진흥회는 또 전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대한전자공학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신문사 3개 기관에도 공로감사패를 각각 증정키로 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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