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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30평형대 임대아파트 나온다
입력1999-05-07 00:00:00
수정
1999.05.07 00:00:00
전광삼 기자
정부가 중형 임대주택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후 처음으로 30평형대 중형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우림건설은 10일부터 경기도 수원시 화성군 태안읍 기안리에 건립하는 642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모두 31평형. 지금까지 공급된 임대주택이 모두 20평형대 이하의 소형아파트였던 것과 차별된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3,900만원에 월임대료 9만5,000원으로 계약금 780만원과 중도금 1,000만원을 뺀 나머지 금액은 잔금으로 대체된다.
우림은 또 의무임대기간(5년)의 절반인 2년6개월이 지나면 입주자측과 협의, 조기에 분양전환해줄 방침이다.
단지가 수원역에서 7㎞정도 남쪽에 있으며 최근 개통된 의왕~고색간 4차선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강남까지 30~40여분이면 닿는다.
우림은 잔금에 대해 은행융자를 알선해주는 한편 분양전환때도 정기저리 융자를 지원해줄 계획이다. 오는 2001년6월 입주예정. (0331)223_6770 /전광삼기자 HIS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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