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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포항·당진에 전용부두

포항서만 철강 年310만톤 처리 가능

동국제강이 물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포항과 당진에 잇따라 전용부두를 구축한다. 동국제강은 10일 포항 신항 제2부두에 연 230만톤 규모의 슬래브 등 원자재를 처리할 수 있는 4만ㆍ1만톤급 선석을 각 1개씩 갖춘 전용부두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다음달에도 포항 신항에 1만톤급 1개 선석의 호안부두를 추가로 확보해 연 80만톤의 철강제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포항에서만 연간 310만톤의 철강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물류흐름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철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회사의 경쟁력 제고뿐 아니라 포항항의 물류 안정화와 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포항항이 국가의 중요 물류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새로 건립중인 당진공장 가동에 맞춰 오는 2008년 말까지 당진항에 5만톤급 1개 선석의 전용 부두를 건설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도 인천 북항에 5만톤급 1개 선석의 철스크랩 전용부두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철강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물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인프라 확보를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다”며 “포항에 이어 당진 부두까지 완공되면 주요 사업장에 완벽한 전용 부두를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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