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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007660)가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급등했다.
이수페타시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10원(11.62%) 오른 4,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들어 이수페타시스의 다층인쇄회로기판(MLB) 수주 잔고가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네트워크 장비 수요는 기업 부문의 투자위축으로 지난해 4·4분기부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올해 2·4분기 들어 세계 각지의 LTE 통신망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네트워크 장비 시장 선두권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한 이수페타시스의 다층인쇄회로기판(MLB) 수주가 급증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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