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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파이오니아] IP텔레포니 자격증 획득
입력2003-05-08 00:00:00
수정
2003.05.08 00:00:00
서정명 기자
네트워크 통합업체인 인네트(대표 강영석)는 국내 처음으로 미국 시스코시스템즈의 IP텔레포니 전문 자격증(IP Telephony Specialization)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PT는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의 텔레포니 솔루션으로 구내전화망 기능을 대체해 운영비용을 줄이고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 VoIP가 단순히 데이터망을 이용해 음성을 전송하는 것이라면 IPT는 전화와 교환기의 모든 기능이 데이터망에 흡수된 기술이다.
IPT 전문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험을 통과한 엔지니어와 영업직원이 팀워크를 이뤄 프로젝트 진행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 관리, 영업 등 6가지 분야의 전문화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강 사장은 “통신비용 절감과 사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로 IP텔레포니가 부상하고 있고 올해부터 기존 전화시장에 대한 교체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장형성 초기단계에 IP텔레포니 부분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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