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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파동확산 소고기 값 하락

광우병 파동확산 소고기 값 하락 최근 광우병 파동이 확산되면서 소고기 값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서울 축산물 공판장과 강진, 경주 ,고성 등 산지 시장에 따르면 지난주 한우(암)가격이 1kg기준 9,469원으로 전주의 1만 735원보다 13%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질의 한우가 지난 1월 상순만하더라도 1만1,009원에 거래되던 것을 감안하면 광우병파동이 소고기 값 하락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산지 시장역시 반입량이 평소보다 큰 폭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주의 경우 47두가 반입돼 21두가 겨우 팔리는 등 거래자체가 위축된 모습이었다. 소값도 150만원이상에 거래되던 것이 137만원선에 팔렸다. 그러나 돼지고기의 값은 평균 가격이 2,226원으로 전주 가격인 2,276원과 비교해 큰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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