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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운동] 한국유나이티드 제약
입력2001-06-15 00:00:00
수정
2001.06.15 00:00:00
[신세기운동]한국유나이티드 제약
직원들 '일 더하기 운동'
"전직원이 쏟아지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스스로 '반시간 일 더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외환위기 때도 감원이나 감봉은 물론 오히려 성과급까지 지급했던 회사에 대한 당연한 보답이지요(김춘모ㆍ27ㆍ생산부)."
충남 연기군 전동면 농공단지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 국내 대부분의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매출부진과 운영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요즈음 이 회사 직원들은 매년 증가하는 일거리에 감사하며 수출물량을 맞추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더욱이 회사가 미국 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베트남과 이라크에까지 조만간 진출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직원들의 손놀림은 더욱 신이 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해외 수출주문량이 넘쳐나면서 공장확장 공사와 함께 2개월마다 10여명씩 신규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베트남과 이라크 진출에 앞서 현장에 즉각 투입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김성겸(41) 생산3부 차장은 "현재 카자흐스탄ㆍ필리핀ㆍ베트남 등지에서 온 연수생들뿐 아니라 베트남 공장 가동시 투입될 현지인에 대한 연수도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회사의 세계시장 공략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여기저기서 느낄 수 있다"고 자랑스러워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수출물량 증가를 감안,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20% 늘어난 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외국에 600여개 제품의 품목등록을 마쳤으며 올해에도 400개를 추가 등록할 계획이다.
김종성 공장장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우수 제품 생산, 그리고 궁극적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만들기 위해 전임직원 이 땀 흘리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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