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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연내 당복귀의미

특히 金총리 퇴임과 개각이 맞물려 공동여당의 국정운영과 정국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이같은 JP의 조기복귀 입장은 정국이 내년 4월 총선을 겨냥, 하루라도 빨리 당에 돌아가 내각제 개헌유보 이후 흐트러진 당 정비와 새천년 민주신당과의 합당문제를 원만하게 처리하기위한 포석으로 볼수 있다. 물론 자민련측은 민주신당과의 합당보다는 당세확장을 통해 독자적으로 총선에 치려야한다는데 비중을 두고있다. 또 JP의 조기복귀를 계기로 한나라당 이한동(李漢東) 전 부총재 등 보수인사들의 영입작업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적 측면도 배제할 수 없다. JP는 민정계 중심의 구여권 인사 영입에 깊은 관심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P의 조기복귀는 이와함께 국민회의가 추진하고있는 민주신당과의 합당문제에 대한 조기결론을 압박하는 요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있다. 특히 청와대와 국민회의는 자민련과의 합당에 관해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않고 있으나 金총리의 당 조기 복귀로 양당 공조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적지않다. 金총리의 조기 복귀로 후임 총리 선임과 개각문제가 과제로 남게 됐다. 자민련측은 후임 총리는 자민련측에서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결국 DJT 여권 수뇌부의 합의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金총리는 곧 대통령을 독대, 후임 총리 인선문제와 공동여당의 장래 및 향후 정국운영 등에 관해 본격적인 조율을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金총리는 12월7일부터 20일까지 남미 순방을 마친 뒤 성탄절을 전후해 자민련에 복귀할 전망이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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