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1일 고추장 떡볶이 맛을 감칠나게 살린 '볶음쌀면(사진)'을 출시했다. 밀가루면보다 매끄러운 쌀을 80% 함유해 간이 잘 배지 않는다는 점을 '라이스 튜브' 기술로 극복한 것이 특징. 라이스 튜브 기술을 적용하면 면발 속에 구멍이 뚫려있어 복잡한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양념소스가 면발과 잘 어우러진다. 또한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건조했기 때문에 쫄깃한 질감이 뛰어나고 조리 후에도 면이 쉽게 퍼지지 않는다. 채소건더기와 어묵 등도 풍부해 떡볶이의 맛을 잘 재현했다. 편의점 기준 1개(139g) 당 2,200원. 농심 측은 "볶음쌀면은 비빔타입 제품에서 맛이나 기술면으로 크게 진화한 차세대 볶음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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