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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비행기 사고로 7년간 24명 사망

지난 7년간 초경량비행장치 사고로 24명이 사망해 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윤두환 의원(한나라당)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올 7월까지 조종미숙과 정비불량,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초경량비행장치 사고가 총 32건 발생해 2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 초경량비행장치란 항공기 외에 비행할 수 있는 장치로 건설교통부령이 정하는 동력비행장치ㆍ기구류 등을 뜻한다. 현재 서울과 부산 지방항공청에 신고된 비행장치는 모두 400대지만 신고하지 않고 운행해도 현실적으로 적발이 어려운 만큼 실제 운행중인 비행장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등록한 400대도 1년에 한번씩 교통안전공단에서 의무적으로 안정성 인증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지난해 검사 받은 비행장치는 195대로 등록대수의 50%에 불과했으며 올 7월까지도 105대에 그치고 있다. 현재 초경량비행장치 규정에 따르면 안정성 인증검사를 받지 않아도 운항중에만 적발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 윤 의원은 “대형 여객기와 달리 초경량비행장치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운행할 수 있는 만큼 운항 여부에 관계없이 검사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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