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넷 넓이는 '클릭 19번'
입력1999-09-13 00:00:00
수정
1999.09.13 00:00:00
김상연 기자
미국 노틀담대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WWW의 넓이는 평균 19번의 마우스 클릭」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인터넷의 한 홈페이지에서 마우스를 19번만 클릭하면 무작위로 선택한 다른 어떤 홈페이지로도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틀담대 연구팀에는 지난해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정하웅(32) 박사도 참가했다.연구팀은 WWW을 항해하는 SW 로봇을 개발한 뒤 32만5,729개의 웹페이지에 대해 연결 추적 연구를 수행, 한 웹 페이지에서 무작위로 선택한 다른 웹페이지로 갈 때 필요한 마우스 클릭수를 계산했다. 분석 결과 마우스를 19번 클릭하면 한 웹페이지에서 다른 어떤 웹페이지로도 연결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지만 두 웹페이지 사이의 거리는 별로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팀은 인터넷이 현재의 10배로 커지더라도 한 웹페이지에서 다른 웹페이지로 가는데 필요한 마우스 클릭 수는 19번에서 21번으로 두번 밖에 늘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