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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야후재팬과 일본에 합작사 설립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야후재팬과 일본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는 일본지사인 카카오재팬의 지분 절반을 야후재팬에 양도하는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카카오재팬은 카카오와 야후재팬의 합작회사로 운영되며 향후 카카오톡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가 일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일본 모바일 메신저시장은 국내 업체의 격전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NHN재팬의 ‘라인’이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야후재팬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고객 기반을 결합하고 개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스마트폰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모바일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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