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리창으로 TV보는 시대 앞당겨지나

주병권 고려대 교수팀, 투명 디스플레이 안정화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투명 디스플레이의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힘입어 평범한 유리창에서도 TV를 시청할 수 있는 제품 등 관련 상품의 상용화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주병권(사진)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14일 최경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투명 반도체 스위치(트랜지스터) 소자로 각광 받는 비정질 금속ㆍ산화물 반도체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효율 향상 기술과 접목할 경우 고효율에 안정성까지 확보한 차세대 투명 디스플레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성필 고려대 연구원은 "이번 연구로 전압과 빛이 동시에 가해지는 환경에서 비정질 금속ㆍ산화물 반도체의 열화 원인을 차단하고, 색 투과도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확보했다"며 "이는 앞으로 등장하게 될 투명 디스플레이 구현에 매우 유용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첨단신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