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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13안타 7실점 ‘어두운 그림자’

박찬호(30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에서 난타 당해 빅리그 복귀 전망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중인 박찬호는 23일 로젠브래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마하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트리플A 팀인 레드 호크스 소속으로 출전, 6과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4방을 포함, 13안타를 맞고 7실점했다. 박찬호는 오는 28일 등판이 유력했지만 이날 경기로 복귀를 결정하겠다던 벅 쇼월터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해 6월 이후로 빅리그 합류가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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