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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칠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산업은행은 23일(현지시간) 칠레 현지에서 칠레은행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이들 은행은 차관단 대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무역금융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한국 및 칠레지역에서 진행되는 투자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서로간 공유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칠레는 중남미 국가 중 멕시코, 브라질에 이어 3위의 교역상대국”이라며 “특히 칠레는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기준으로 우리나라와 동일한 신용등급(Aa3)을 보유하고 있어 중남미 국가 중 우량투자처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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