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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비디오 포털·홈 IoT로 세계 1위 사업자 되겠다"

■ 이상철 LGU+ 부회장, 고객중심 가치창출 '미센트릭' 비전 선포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9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미래비전 선포 기자간담회에 앞서 가수 보아와 함께 새 비디오 서비스인 'LTE 비디오 포털' 을 선보이고 있다. /권욱기자

'모든 비디오 콘텐츠 모바일로'… 기존 IPTV에 무비·지식팩 추가

여행·요리·외국어·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 13만여편 집대성

내달 도어락 등 홈 IoT 6종 출격… 가전연결 허브 단말기·앱도 선봬


LG유플러스가 고객 맞춤형 비디오 서비스와 홈 IoT로 2020년까지 고객 중심(Me-Centric)의 초연결시대를 만드어 'IoT 세계 1위'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9일 이상철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를 가치 창출의 중심에 둔다는 의미인 '미센트릭'(Me-Centric)과 '내 손 안의 생활 혁명'을 모토로 'LTE 비디오포털'과 새로운 홈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LTE 비디오포털'은 가입자가 실생활에 필요한 비디오 콘텐츠를 한 곳에서,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모바일 서비스이다. 기존의 모바일 인터넷TV 서비스인(IPTV)인 U+HDTV(월 5,000원)와 영화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월 7,000원)를 통합하고, 여기에 프리미엄 지식팩(월 5,000원)을 추가해 13만여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지식팩에는 15개 언어 교육과정이 담긴 1만여편의 다시보기(VOD), EBS 수능특강 등 1만2,000여편의 학습용 VOD,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1,000여편의 해외 다큐멘터리 VOD가 전부 포함돼 있다. 오락은 물론 교양과 생활정보 등을 담은 동영상을 'LTE비디오 포털'에서 한번에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서비스는 동영상 특화 데이터 중심 요금제인 '뉴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에 가입하면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다. 타사 가입자도 'LTE 비디오포털' 서비스만 따로 가입할 수 있다. 데이터도 추가로 제공한다. 비디오 요금제 3종 가입자에게 지하철에서 매일 1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지하철 비디오프리'를 9월 말까지 지하철이 아닌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7월부터는 스위치, 온도조절기, 창문 열림 감지센서, 도어락 등 6종의 홈 IoT 서비스를 출시한다. 앞서 선보인 가스밸브 원격 제어 장치인 가스락과 가정용 CCTV인 맘카에 이은 IoT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또 무선 통신 솔루션 '지웨이브'(Z-Wave)로 집안의 각종 기기를 연결하는 'IoT 허브' 단말기와 이를 구동하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IoT@home'등도 내놓았다.

IoT 전용 요금제인 'IoT 무제한 요금제'와 '원바이원(One By One) 요금제'도 함께 선보였다. 'IoT 무제한 요금제'는 3년 약정으로 월 1만1,000원에 핵심 IoT 기기 5종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IoT 기기 가격을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는 월 7,000원에 제공하는 할인행사도 연다. '원바이원 요금제'는 3년 약정으로 월 1,000원에 IoT 기기 1종을 사용하되 월 1,000원씩 요금을 추가할 때마다 기기를 1종씩 더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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