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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백 이란과 수출계약/보인메디카,350만불 규모
입력1997-09-25 00:00:00
수정
1997.09.25 00:00:00
일회용주사기 및 혈액백전문업체인 보인메디카(대표 정수웅)의 올해 수출이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24일 보인메디카는 최근 이란국립혈액은행에 혈액백 1백40만달러 어치를 수출하는 등 모두 3백5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라크와의 7년전쟁 등으로 일부 파괴된 보건의료체계를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앞으로 일회용주사기, 합성석고붕대등 수출이 잇따를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또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아 지역과 남미지역에 일회용주사기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회사측은 올해 지난해보다 2배이상 증가한 1천2백만달러이상의 수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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