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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년 성장률 3.2%로 하향

컨퍼런스보드 발표… 올 성장도 1.9% 낮춰미국의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2002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의 3.4%에서 3.2%로 하향 조정한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컨퍼런스보드는 또 올해의 예상 GDP 성장률을 기존 2.5%에서 1.9%로 낮췄으며, 실업률은 기존 4.4%에서 4.6%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 물가지수는 3.8% 상승에서 3.7% 상승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컨퍼런스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게일 포슬러는 "미국 경제가 올해 안에 개선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결국 그 같은 전망이 근본적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제고하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경기 침체는 끝내 오고야 말 것"이라고 말했다. 포슬러는 이어 "기업들이 추가적인 수익 악화를 막기 위해 투자를 줄임으로써 미국 경제는 취약성을 드러낼 것이며, 이 같은 상황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더욱 폭 넓은 기업 구조조정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기업들은 최근 수 개월간 재고를 크게 줄임으로써 신규 주문이 생산을 자극하도록 유도했으나 투자는 급격히 줄어 들었다. 정구영기자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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