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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전자기기 유럽 홀렸다

유럽 최고 권위 'EISA 어워드'서 제품상 싹쓸이


유럽 최고 권위의 전자기기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5일 나란히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개최한‘EISA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EISA어워드는 유럽 19개국의 50개 오디오ㆍ비디오 전문잡지 연합단체인 EISA가 선정해·시상하는 상이다.

지난해 4개 부문에서 수상했던 삼성전자는 올해는 스마트TV‘F8000’시리즈,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 ‘갤럭시NX’와‘NX300’, ‘갤럭시S4’, ‘갤럭시S4 미니’등 5개 제품으로 상을 받았다.

‘유럽형 스마트TV’로 선정된 F8000 시리즈는 업계를 선도하는 화질과 다양한 스마트 기능, 그리고 2012년형 스마트TV에서도 2013년형 스마트TV의 새로운 기능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에볼루션 키트’ 기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카메라 부문에서는 NX300이 ‘유럽형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를, 갤럭시NX가 ‘유럽형 사진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휴대폰 부문에서는 갤럭시S4 미니가 ‘유럽형 소셜 미디어폰’을 수상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3 에 이어 7년 연속 EISA어워드 휴대폰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



갤럭시S4는 충전효율을 75% 높인 충전기와 100% 재생용지를 사용한 포장재와 제품설명서로 ‘친환경제품상’을 수상했다.

한편 LG전자의 55인치형 곡면 올레드TV는 가장 큰 디자인 혁신 성과를 이룬 TV에 수여하는 ‘유러피언 디자인 TV’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해 평면 올레드TV가 ‘유럽형 디스플레이’를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올레드TV제품이 수상하며 올레드TV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ISA는 휘어진 화면으로 극대화된 시청 몰입감과 4mm대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을 선정이유로 꼽았다.

이 밖에도 LG전자가 지난 6월 한국 시장에 출시한 ‘LG마이크로오디오’가 ‘유럽형 마이크로 오디오 시스템’을 수상했다.

EISA어워드를 수상한 제품들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3'에서 진행?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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