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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0일 볼만한 TV 프로 ####

▤특별기획<세계 경제정상을 만나다-제2편 퀀텀펀드의 조지 소로스회장>(KBS1 오후10시35분)우리 경제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최근 대외 경제여건이 다소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자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99년부터는 경제가 회복세로 들어설 것이라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재계와 학계 일각에서는 99년에도 플러스성장은 힘들다는 신중론을 펴고 있기도 한다. 그러면 외국에서는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가? 자본주의의 중심에 서서 거대자본의 국제간 이동을 주도하고 있는 퀀텀펀드의 조지 소로스 회장을 만나본다. ▤토요미스터리극장(SBS 오후9시50분)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마음먹은대로 자살할 수 없는 어느남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 경찰관이 명예퇴직 하루를 남겨두고 소매치기를 쫓느라 공사장에서 추격전을 펼치던중 그의 막중한 몸무게 때문에 공사장 바닥으로 추락하지만 그 사고로 인해 오히려 행운을 얻게 된다. 또한 자신의 집 마당에서 선탠을 즐기다가 갑자기 날아든 총알 때문에 목숨을 잃은 불행한 사례를 공개한다. ▤세계의 명화<검은 수선화>(EBS 오후10시10분) 히말라야 산속의 오지마을로 선교활동을 나선 클로다 수녀는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큰난관에 부딪힌다. 그것은 이방인을 싫어하는 마을사람들의 경계심. 딘이라 불리는 젊은 사나이의 주도 아래 마을 사람들은 돈을 받고 수녀들이 세운 학교며 병원에 몰려들어 수녀들을 괴롭힌다.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뛰어난 마이클 포웰 감독의 47년작품. 데보라 카, 진 시몬즈, 데이빗 파레 출연. ▤주말의 명화<화이트 스콜>(MBC 오후11시) 60년 가을. 13명의 미소년이 각각 나름대로의 이유로 셀든이라는 선장이 운영하는 해양학교에 입학한다. 『이 배는 장난감이 아니다. 항해 또한 장난이 아니다』라는 경고와 함께 범선인 알바트로스와의 머나먼 항해가 시작된다. 소년들은 정규과목의 공부 뿐아니라 카리브해와 남태평양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만끽하는가 하면 또 파도와 폭풍과 싸우면서 강한 단련과 단체생활을 통한 자립심을 키워가는데…. 리들리 스콧 감독. ▤토요명화<의뢰인>(KBS2 오후10시25분) 존 그리샴의 원작을 영화화한 것으로 등장인물의 뛰어난 성격과 서스펜스가 돋보인다. 트레일러주택에 사는 형제 마크와 리키는 엄마 다이앤이 출근한 뒤숲에 들어갔다가 로미 클리포드의 자살동기와 장면을 목격한다. 리키는 그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리고 로미의 자살을 신고한 마크는 언론의 관심을 끌게 된다. 변호사가 필요하다고 느낀 마크는 이혼의 아픈 상처를 안고 재기하여 소박한 변호사 생화을 하는 여자변호사 레지를 알게 된다. 조엘 슈마허 감독. 수잔 서랜든·토미 리 존스 주연. ▤서세원의 좋은세상 만들기(SBS 오후7시) 충남 부여 신성리를 찾아가 고향편지를 전한다. 마이크를 잡고 있는 스태프의 모습이 안쓰러워서 어쩔줄 모르는 할머니의 푸근함, 자식들과 손주 자랑에 여념이 없는 노부부의 흐뭇함, 집나간 며느리에게 보내는 시어머니의 애틋함이 전달된다. 10일 ▤문성근의 다큐세상<그것이 알고 싶다-숨은 얼굴들의 더불어 사는 법>(SBS 오후7시) 자원봉사는 결코 남보다 잘 살거나 여유가 있어서 베푸는 것이 아니다. 언제부턴가 스스로도 특별한 이유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습관이 된 평범한 사람들의 자그마한 나눔이다. 선진국에서는 4명중 1명꼴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우리는 겨우 1% 수준. 인천에서 포장마차를 하며 20년간 치매노인을 보살피고 있는 유기수씨(44), 36년간 병원에서 약솜 만드는 자원봉사를 하는 김순이옹(89)등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얼굴을 들여다본다. ▤특별기획<세계 경제정상을 만나다-제3편 월마트의 밥 마틴회장>(KBS1 오후10시35분) 월마트는 62년 미국 아칸소 로저스에서 샘 월튼에 의해 디스카운터 스토어로 탄생했다. 당시 매출은 97만5,000달러.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 월마트인터내셔널로 월마트의 조직을 세계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월마트가 한국에도 깃발을 꽂으면서 한국 유통업계에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유통업의 변화를 주도 하고 있는 월마트인터내셔널의 최고책임자인 밥 마틴을 만나본다. ▤일요시네마<코니아일랜드>(EBS 오후1시50분) 에디 존슨(조지 몽고메리)은 옛 친구인 존 로코(세자르 로메로)가 경영하는 코니아일랜드의 영업소를 찾는다. 하지만 존 로코는 그를 그다지 반기지 않고 에디는 로코의 가게 건너편에서 가게를 하고 있는 프랭키(필 시버스)와 함께 사업을 구상한다. 한편 에디는 조의 여자인 불같은 성격의 댄서 케이트 팔 리(베티 그레이블)가 스타가 될 잠재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교육시켜 가기 시작한다. 결국 케이트는 브로드웨이 일류 뮤지컬스타가 된다. 월터 랭 감독의 43년 작품. ▤다큐 이사람<매일 출근하는 아빠, 홍의직>(EBS 오후7시20분)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이 직장을 갖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IMF이후 가중된 실직난으로 장애인이 직장을 갖는 길은 더욱더 멀어졌다. 국내 첫 청각장애 보험설계사 홍의직씨 역시 장애인. 각종 핸디캡을 극복하고 현재 쌍용화재 울산지점에서 근무하는 그를 만나본다. 그의 주요 고객은 말이 통하지 않아 보험에 들고자 해도 들지 못하는 장애인들. 지난해 11월말에는 영업소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다큐멘터리 성공시대<국악인 김덕수>(MBC 오후10시35분) 한국의 소리, 신기의 사물놀이 장단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국악인 김덕수(47)씨. 올해로 그는 데뷔 41주년, 사물놀이 창단 20주년을 맞는다. 그가 사물놀이와 인연을 맺은것은 다섯살때 부친 김문학씨의 손에 이끌려 남사당놀이의 무동으로 데뷔하면서다. 이미 일곱살때 전국농악대회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신동」으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그는 천대받는 사람들의 문화, 사라져가는 쇠·장고·북·징의 사물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실내악 사물놀이를 창조해낸다. 그의 남다른 성공비결을 알아본다. ▤명화극장<미스터 존슨>(KBS1 오후11시50분) 때는 1923년. 영국이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를 식민통치하던 시절. 나이지리아 화다지방의 통치를 맡고 있던 영국인 루드백 밑에서 행정사무를 보좌하는 원주민 미스터 존슨의 파란만장한 삶이 펼쳐진다.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를 연출한 호주의 브루스 베레스포드 감독의 작품.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고 영국인이 되고자 하는 존슨이 영국인이 만드는 길의 건설과정에서 희생양이 되고 삶의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리면서 인종간의 뛰어넘을 수 없는 정치사회적인 벽을 잘 그렸다. ▤사랑과 성공(MBC 오후8시) 장수와 인애가 집을 나가 독립해 살겠다고 밝히자 집안이 뒤숭숭해지고 특히 송여사는 이날까지 고생해 돌봐왔는데 둘이 집을 나간다니 허무한 심정이라고 섭섭해한다. 태우는 인애가 자기에게 마지막까지 냉정하게 헤어지자고 말한 점에 크게 낙담해하고 태우 부모도 집에서 태우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안쓰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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