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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국고채 금리 0.03P 하락

채권금리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8일 채권시장에서는 현재 금리수준이 적정하다고 밝힌 지난주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언급 충격이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시중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은행권이 예금보험공사채, 국고채 경과물등 저평가 채권을 집중 매입했다. 반면 투신권은 만기도래와 만기불일치(미스매칭) 문제로 인해 적극적인 채권 편입을 자제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의 중심세력이 투신권에서 은행권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지난주말 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7.00%,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0.02%포인트 떨어진 8.66%를 보였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세인 6.58%, 1년물 통안채는 0.04%포인트 하락한 6.85%를 보였다. 이날 신규로 발행된 회사채물량이 1,370억원에 달한 가운데 경과물인 국고채 지난해 9월발행물 100억원과 10월물 50억원이 7.65%에서 매매됐다. 한전채 1월발행물 100억원이 7.95%에서 소화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보합세인 5.16%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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