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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은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리딩 솔루션(Leading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 임직원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업,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LS산전은 지난 2008년 'Vision 2015'를 수립, 'Green Innovators of Innovation'을 핵심으로 삼아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의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고객의 기대 수준을 초월하며 혁신을 뛰어넘는 혁신가들, 이것이 LS산전이 추구하는 미래 모습이다. LS산전은 Vision 2015의 실현을 위해 201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S산전은 1974년 창립 이래 국내 최고의 산업용 전기ㆍ자동화 업체로 성장했다. 2005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해 제2의 도약을 위해 LS그룹으로 새 출발했다. 전력기기는 발전소에서 전기가 발전돼 가정이나 공장으로 송전될 때 중간 과정에서 사용되는 송배전 장비를 말한다. LS산전은 지난해 4월 부산사업장에 초고압 변압기 공장을 완공해 저압과 고압ㆍ초고압을 아우르는 전력설비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자동화 부문은 모터 등을 제어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각종 전기 및 신호체계를 설계하고 운영할 때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ㆍ제품이다. 자동화 솔루션 분야는 입력된 프로그램으로 기계ㆍ설비ㆍ가공ㆍ조립 라인을 자동 제어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을 비롯해 인버터ㆍHMI(Human Machine Interface)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S산전의 주력 사업은 단연 전력과 자동화 부문이다. 양대 사업은 국가 기간산업과 연계돼 있어 사업구조적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요구한다. 현재 신사업에 대한 고정비가 어느 정도 부담되는 상태지만 전력과 자동화 사업은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LS산전의 주요제품 시장점유율을 보면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저압 및 고압기기의 경우 국내 시장의 60% 이상, 배전반 25%, 자동화기기 4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매출 비중 역시 2009년 기준 전력 분야 8,380억원, 자동화 분야 2,788억원 수준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해 해내고 있다. LS산전은 '그린 비즈니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Green Innovators of Innovation'이라는 기치 아래 대단위 투자로 그린 비즈니스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LS산전은 그린비즈니스 분야에 2012년까지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그린비즈니스 매출을 2012년 7,000억원, 2015년 2조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세웠다. 현재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그린비즈니스 매출을 2012년 전체 매출의 24%, 2015년 47%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의미다. LS산전은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한 녹색성장 정책과 가장 맞닿아 있는 기업이라 할 만하다. 지경부가 발표한 15대 녹색성장 분야 중에서 LS산전이 이미 해오고 있거나 신사업으로 뛰어든 분야가 7개나 된다. 무려 절반에 가까운 사업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셈이다. LS산전의 11개 그린비즈니스 분야는 기존 사업인 ▦태양광발전설비 ▦인버터 ▦RFID ▦전력IT분야 ▦친환경전력기기 ▦초전도 한류기 ▦그린 카 전장품 ▦전력용반도체 모듈 ▦연료전지 ▦LED ▦에너지저감건물 등이다. 특히 전력선통신과 녹색 전력 IT 기술, 지능형 빌딩시스템(IBS)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으로 지능형 계량시스템, 그린 City, 그린 홈, 그린 빌딩, 그린 Factory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LS산전은 정부의 녹색인증제에서 녹색기술인증 제1호 인증을 취득하는 등 현재까지 23건을 취득하며 최다 인증 취득 기업이 됐다. LS산전의 '중장기 그린비즈니스 전략 및 비전'은 앞으로의 '녹색산업 분야에서의 LS산전 성장 궤도'를 한눈에 그려 볼 수 있는 로드맵이다. LS산전은 그린비즈니스 비전을 '그린 솔루션 제공으로 50% 이상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녹색 기업'으로 선정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그린비즈 컴퍼니'가 되겠다는 의미다. LS산전은 지난 98년부터 전력IT 등에 연구개발(R&D) 투자를 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그린비즈니스에 800억원 이상을 투자한 바 있다. LS산전의 그린비즈니스는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이 아니라 기존 사업역량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능형 전력망과 전기차 부품, 태양광 솔루션, 인버터 등 녹색성장의 핵심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사업장 이어 美^日시장 잇따라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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