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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확대 제로투세븐 전문경영인 체제로

대표이사 회장 김정민<br>대표이사 사장 조성철

김정민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글로벌 사업에 힘을 쏟기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했다.

매일유업 계열사인 제로투세븐은 김정민(51)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조성철(50)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중국과 미국 등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제로투세븐을 효율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결정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 김복용 매일유업 창업주의 셋째 아들인 김 신임 회장은 글로벌 사업영역을 맡아 기업의 규모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재무담당경영인(CFO)으로 제로투세븐의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 구축과 조직 쇄신을 단행한 조 신임 사장은 내수와 신규사업 개발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회장은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될 해외 사업에 집중해 제로투세븐을 글로벌 유아동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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